우선은 영화 전체가 잿빛이라는 점이 독특했습니다.
그 속에서 아버지와 아들과의 이야기와
계속해서 일어나는 잔혹성 이야기 때문에
감동적인 부분이 나와도 초반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굉장히 오싹오싹 했습니다만
나중부터 인간들의 절박함을 보여주게 된것 같네요.
아버지와 아들과의 부성애도 충분히 감동적으로 될 여지가 있었습니다만
중후반부터 급작전개 때문에 좀 말아먹은것 같네요.
그리고 마지막 부분은 결말이 희망인지 절망인지 알수없게 만들었다는데
그거는 대사나 그런것 대신 인물들의 표정으로 확실하게 나타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 마지막 부분에 소리가 들리더군요.
빨리 나와야 되서 전부 못들었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