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the PUB라는 프로그램을 처음 접한게 아웃사이더 편인데..
우연히 mnet을 틀었다가 발견하게 된 프로그램입니다.
정말이지 재미있는게.. 피아노와 랩만으로 저렇게 좋은 노래가 만들어지는구나 하는 느낌과
같은 노래라도 이렇게 다르게 해석이 될수 있구나 하는 느낌이었네요..
위 부분은 아웃사이더의 외톨이라는 곡을 즉흥 연주한것 같습니다.
굉장히 도시적이고도 외로운 느낌이 났습니다..
이 '외톨이'라는 곡이 혼자서 여행을 하다가 주변 사람들한테 말도 걸어보고
그러다가 떠오른 곡이라던가 하더군요..
진보라 씨는 젓가락 떨어지는 걸 보고 곡이 떠오른다던가 하더군요..ㄷㄷ
이 부분은 즉흥적으로 랩하는 부분인데
조금은 빠른 랩을 새로운 느낌으로 얹는다고 하더군요..
이것도 꽤 재미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다음은 가사를 한번 옮겨 적어봤습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난 남들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빠르게 난 남들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빠르게 난 남들과는 다르게 색다르게 리듬을 타는 비트 위의 나그네
더 빠르게 빨려 들어가 빠져버리는 네 박자 리듬 위에 나는 매일 비트를 쪼개
이리 듣고 저리 봐도 CD Video
비트 위의 내 가사는 Feel이 Very Good
누가 뭐라 해도 나는 누구보다 빠르게 색다르게 리듬을 타는 비트 위의 나그네
시속 삼백 킬로미터로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TGV
랜디존슨 & 베니테스 그들의 패기만으로 던지는 102마일
패스트볼에는 망설임이란 없지
맞서는 것만이 최선이라면 Think about
때로는 유연함이란 놈이 필요해 내게는 없는 것
하지만 이제는 얻은 것과 얻을 것
이 길에서 느끼는 어두운 적은 거둘 것
끊임없이 도전에 도전해 고전은 필수
무한한 잠재력을 장전
이 부분은 관객분들한테도 한번 따라 부르게 하는건데..
따라 부르는 분이 별로 안계심..ㅎㅎ
이것도 피아노 버전으로 바뀌었네요.. '외톨이'라는 곡과 비슷하면서도 다른것 같습니다.
'연인과의 거리'라는 노래가 피아노 & 랩 & 드럼 (이부분은 퍼니피플의 염상운 씨가 특별출연했더군요) & 보컬만으로도
하나의 곡이 만들어질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곡은 이런 느낌과는 꽤나 다르거든요.. 여기에 나온 버전이 더 밝다고 해야 하나..
보니 씨가 나오셨는데.. 제가 봤을때는 굉장히 노래를 잘하시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